탑푸르트 배 농가 영농현장 컨설팅 강화
탑푸르트 배 농가 영농현장 컨설팅 강화
  • 정재근기자
  • 승인 2012.04.26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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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은 FTA에 대응하고 우리나라 과수배의 최고품질 생산으로 국내 소비 촉진 및 국제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탑푸르트 배작목 농가 현장컨설팅을 실시했다.

완주군 농업기술센터(소장 김복기)에 따르면 26일 이서면사무소 4층 회의실에서 농촌진흥청과 전북농업기술원 그리고 하동, 익산, 나주 등 국내 배 주산지역 선도농가 100여명이 함께 모여 배 결실관리 기술에 대해 현장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에 실시되는 현장 컨설팅은 최근 급변하는 이상기후와 FTA 등 안팎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과수 배 재배농가들이 최고품질 생산 및 경영안정성에 초점을 두고 진행되어 참여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나주 배 시험장 최장전 박사의 배 결실관리 기술과 고소득을 위한 경영분석이 실시됐고, 이서면 인근 현지농가(이정원) 포장에서 직접 현장 실습을 겸한 현장영농강화 컨설팅으로 참여농가의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완주군에서는 2012년부터 탑푸르트 과실생산을 위한 ‘과수 국내육성품종 품질향상 시범단지(국비사업)’에 선정되어 주산지역인 이서면을 중심으로 89ha에 95농가가 배를 재배하고 있고, 완주 과수배 영농조합법인을 통하여 대만 등 해외에도 수출(180M/T)에 참여할 만큼 명실상부한 최고품질 배 생산 및 재배관리에 온힘을 기울이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컨설팅 교육이 수입개방 및 이상기후 등 대내외적인 어려움을 타개하고 국내과수 배의 최고품질 생산으로 억대수입 농가를 배출하는데 큰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하였다.

완주=정재근기자 jgjeong3@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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