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고창읍에 천연 도시가스(LNG) 공급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군은 주민들의 에너지 비용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천연 도시가스 공급을 추진, 현재 고창읍 관통로 주변지역에서 가스관 매설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0년부터 공사를 시작하여 장성군 서산면에서 고창읍 월산리 고창관리소까지 15㎞ 구간에 대한 주 배관 공사를 완료하고 오는 6월 고창읍 석정온천 웰파크시티 240세대 보급을 시작으로 올 연말까지 에너지 자립마을인 고창 월곡 뉴타운 100세대, 월곡택지 내 아파트단지 등 2천349세대에 대한 도시가스 공급을 추진중이다.

현재 고창읍 관통로를 시작으로 17㎞ 구간에 84억원의 공사비를 투입하여 중압관 및 저압관 공사를 시행 중이며 2013년에는 진흥2차 아파트와 고창읍 전체 아파트단지 및 단독주택에 천연가스를 보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등유·LPG 등으로 취사와 난방을 해결함에 따라 상대적으로 가계지출에서 에너지 비용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았으나 가격이 저렴하고 효율이 높은 도시가스가 공급되면 가구당 30% 이상 연료비 절감 효과를 거둘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고창=남궁경종기자 nggj@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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