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은 친부모의 사망, 이혼, 학대, 질병 등의 사유로 조부모나 친인척과 생활하고 있는 아동의 보호자 89명을 대상으로 24일 드림스타트센터에서 ‘승승장구 가족 되기’ 위탁부모 교육을 실시했다.
군내 가정위탁 아동은 89세대 126명으로 도 전체 가정위탁 670세대, 912명 대비 14%의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따라 군은 친부모를 대신해 보호가 필요한 아동을 양육하고 있는 위탁부모의 양육기법을 높이기 위해 전북가정위탁지원센터(소장 구미희)의 진행으로 가정위탁보호사업의 이해, 위탁부모의 역할 및 아동학대 예방, 가족의 소중함 알기 등의 교육을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고창군에 거주하고 있는 조부모와 친인척 보호자인 위탁부모가 적절한 부모의 역할을 수행하고 요보호아동을 건강하게 양육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고창=남궁경종기자 nggi@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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