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 지역에선 원동기면허를 취득하기 위해서는 면허시험을 신청, 교통안전교육을 이수하고 다시 시험을 치르러 시간을 내야하는 등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데 반해 원스톱 출장면허시험에 응시하면 한 자리에서 모든 절차를 마무리할 수 있어 눈코 뜰새없는 농업인들은 시간과 경비를 절감할 수 있어 호응도가 매우 높다.
이에따라 고창경찰서는 23일 성송초등학교를 시작으로 권역별 출장면허시험을 추진, 주민들의 편의를 증진할 방침이다.
이날 성송초등학교에서 실시된 원동기 출장면허시험에는 32명의 응시자가 참가해 교통안전교육·학과시험·기능시험을 모두 한자리에서 마무리하고 전원 합격하는 기쁨을 누렸다.
최종문 고창경찰서장은 “바쁜 농사일로 시간을 내기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전 지역을 순회하며 원동기면허시험을 추진해 주민 편의를 증진하는 한편 교통사고예방 홍보활동도 병행해 농번기 많이 발생하는 노인교통사고 예방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창=남궁경종기자 nggj@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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