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무료진료는 원광대학교 의과대학병원과 치과대학병원의 협력으로 이뤄졌으며, 내과, 안과, 피부과, 치과, 재활의학과 및 산부인과 등 6개 과목에 걸쳐 40여 명의 우수한 의료진들이 진료에 참여, 500여 명의 지역 어르신들에게 진찰 및 약 처방 등의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했다.
특히, 안과 및 피부과 등 평소 인근 도시로 나가야만 진찰을 받을 수 있었던 진료과목을 이날 손쉽게 진료를 받아 어르신들의 칭찬이 자자했으며, 재활의학과는 노인복지관의 운동처방사와 함께 어르신들 개개인에 맞는 운동프로그램이 병행되어 이날 진료를 받은 많은 어르신들이 가장 선호하는 진료과목으로 꼽혔다.
임실군노인복지관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원광대학교 대학병원과의 통합무료진료를 통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앞으로도 요가. 수지침 등 건강교실 운영 및 물리치료실과 운동처방 서비스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며 “지역 내외의 다양한 복지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다양하고 지속적인 보건의료 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방침이다” 밝혔다.
임실=박영기기자 ykpark@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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