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공기술과학회, 임실치즈산업 현장 시찰
유가공기술과학회, 임실치즈산업 현장 시찰
  • 박영기기자
  • 승인 2012.04.22 15: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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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유가공기술협회 시찰단
한국유가공기술과학회(회장 배인휴 교수) 이사진 40여 명은 20일 하루 일정으로 한국치즈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임실치즈산업의 든든한 후원자를 돕기 위해 (재)임실치즈과학연구소, (재)임실치즈테마파크, 임실치즈농협, 치즈마을, 목장형유가공공장 등 임실치즈산업의 전반적인 현장을 시찰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한·미 FTA가 발효됨에 따라 축산농가의 어려움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적극적으로 극복키 위해 열렸다.

특히 FTA 발효로 한국 치즈산업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한국치즈산업의 발상지인 임실치즈산업을 통한 현재의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고 현장 어려움을 위해 지난해 10월 20일 (재)임실치즈과학연구소와 한국유가공의 공동연구 및 업무협력협약을 체결하고 양 기관의 교류 활성화 차원에서 이뤄졌다.

임실치즈테마파크를 찾은 배인휴 교수는 “오늘 전국 각지의 수백 명의 학생들이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임실치즈마을을 방문하여 임실치즈만들기 체험을 하기 위해 찾아온 것에 대해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유럽 및 미국의 치즈가 FTA 발효로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물밀듯이 들어오고는 있지만 우리 국민의 입맛에 맞는 치즈를 임실치즈과학연구소를 중심으로 더욱 개발하고 연구 발전시켜 나가 한국 치즈산업발전에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배 교수는 “치즈체험, 치즈피자, 치즈요리 등 다양한 분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서는 국내 전문가들과의 협력이 매우 중요한 만큼 한국유가공 기술과학회가 임실치즈산업의 후원자로서 팔 걷어붙여 돕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시찰단은 한국치즈산업의 메카인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임실치즈과학연구소를 둘러보고, 임실치즈마을 및 목장형유가공공장과 임실치즈농협을 끝으로 시찰일정을 마무리 했다.

임실=박영기기자 ykpark@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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