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이 주최하고 (사)임실군 장애인 연합회(회장 손주완)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자립의지 고취를 위해 마련되었다.
1부 행사는 기념식과 더불어 본인의 장애를 극복하고 헌신적인 봉사정신으로 장애인 복지증진에 기여한 김영식(65세, 지체2급)을 비롯한 장애인 3명에 대한 군수표창과, 군의회의장 표창, 연합회장 표창, 후원회장 표창 등 모두 14명을 대상으로 상을 시상했다.
이어 2부 행사는 밸리댄스를 비롯한 품바, 변검술 등 예술단의 위안공연과 장애인들이 참가한 노래자랑이 열려 장애인들의 숨은 끼를 맘껏 발산하는 즐거운 시간을 갖고 장애와 시름을 잊는 하루가 되었다.
강완묵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비록 몸은 불편하지만 정신은 그 누구보다 건강한 만큼 우리사회에 소중한 일원이 되어야 한다”며 “오늘은 여러분의 날인만큼 모든 시름을 잊고 즐겁게 지내길 바라며 장애인의 입장에서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영기기자 ykpark@domin.co.kr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