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시애틀전 볼넷만 3개
추신수 시애틀전 볼넷만 3개
  • 관리자
  • 승인 2012.04.19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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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물오른 타격감을 과시하고 있는 추신수(30·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연속경기 안타와 타점 행진이 마감됐다. 부진 탓이 아니라 상대의 집중 견제 때문이다.

추신수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시애틀 세이프코필드에서 벌어진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경기에 우익수 겸 3번타자로 선발 출전해 1타수 무안타에 볼넷 3개를 기록했다.

1회초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이후 세번의 타석에서 모두 볼넷으로 출루했다. 시애틀 선발 제이슨 바르가스는 최근 4경기 연속 멀티타점(한경기 2타점 이상)을 기록한 추신수의 타격감각을 의식했는지 승부를 어렵게 가져갔다.

추신수는 뛰어난 선구안을 발휘하며 볼넷 행진을 벌였다. 4경기 연속 안타행진이 끝나면서 시즌 타율은 2할3푼7리로 소폭 하락했다.

시애틀에서 뛰는 일본 출신 간판타자 이치로 스즈키는 펄펄 날았다. 1회 첫 타석에서 시즌 1호 홈런을 때리는 등 3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시애틀은 이치로의 선제 결승홈런에 힘입어 클리블랜드를 4-1로 눌렀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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