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 임대사업은 고령화 및 부녀화에 따른 농촌인력난 해소와 농가경영 부담 경감에 큰 도움을 주고 있어 농가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금년에는 5월부터 오수면, 삼계면, 지사면을 포함한 남부권역에 임대사업소를 설치하여 농업인들이 농기계를 손쉽게 임대할 수 있도록 농기계임대사업을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또한, 농기계 임대에 어려움이 있던 청웅, 강진, 덕치면을 포함한 서부권과 신평, 신덕, 운암을 포함한 북부권에 2개소를 설치함으로써 원거리 지역 농가에게 큰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대농업인 서비스 만족도가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기계 임대 지원을 원하는 농가는 가까운 농기계 임대사업소에 직접 방문하거나 또는 전화, 인터넷으로 예약신청이 가능하며, 임대신청 후 임대료를 납부하면 원하는 날짜에 임대농기계를 임대할 수 있다.
그 동안 임대사업을 통해 연간 2천297농가에 걸쳐 2천793대의 농기계를 임대했으며, 임대사업소 내방인은 무려 3천802 농가가 방문하는 등 활발한 농기계 임대사업이 운영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농기계 임대사업과 더불어 영농현장에서 농기계 관련 민원 발생시 즉시 달려가서 현장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농기계 8572 콜 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더불어 환경보전을 위해 폐 오일 수거사업도 병행 추진하고 있다.
임실=박영기기자 ykpark@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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