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제강 무계목강관 6월 준공 예정
일진제강 무계목강관 6월 준공 예정
  • 박영기기자
  • 승인 2012.04.18 17: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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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낙후되어 있던 임실군에 최초로 1천억원 이상 대규모 투자를 진행 중인 일진제강(주)의 무계목강관 공장 건설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군은 18일 강완묵 임실군수를 비롯한 군 간부 공무원들은 임실농공단지 내에 위치한 일진제강 공장 건립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일진제강 공장 현장을 견학하고 앞으로도 차질 없는 공정을 당부했다.

일진제강(주)는 지난 2009년 12월 전라북도, 임실군과 임실농공단지 내에 투자키로 MOU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해 2월 기공식을 시작으로 공장 건축에 박차를 가하여 작년 7월 인발공장 부분등록을 완료했다.

또한, 주된 공장인 무계목강관(이음새가 없는 강관) 공장은 금년 6월 공장 준공 및 제품 시생산을 목표로 막바지 기계설치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작년에는 인발강관을 생산하여 총 매출액 50억원을 달성 하였으며 금년 하반기 부터는 무계목강관까지 생산하여 총 강관 생산량 10만톤, 1천400억원 매출액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신규직원을 채용한 일진제강은 현재 150여 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공장 최종 완공 시에는 300명의 인력이 고용될 전망이다.

일진제강의 이와 같은 사업계획이 완료되면 군 세수증대뿐만 아니라 인구유입 증가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도 크게 기대되는 상황이다.

실제로 최근 임실읍내 곳곳이 건축 공사장일 정도로 상가, 원룸 등의 건축공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관내 음식점 등이 성황을 이루고 있다.

일진제강 관계자에 따르면 “임실농공단지 뿐만 아니라 추가로 10만평 부지에 조성중인 임실 제2농공단지에까지 대규모로 투자하여 세계를 대상으로 하는 일류 부품소재 제조업체가 되겠다.”고 밝혔다.

임실=박영기기자 ykpark@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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