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이를 위해 2012년도 지원대상자 선정 계획에 따라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사업신청을 받아 지난 13일 군청 간부회의실에서 귀농·귀촌 지원 위원회를 개최하고 지원대상 56농가에 걸쳐 11억 5천만원의 사업비를 확정했다.
또한, 신청된 사업에 대해서는 상반기 중 사업을 완료토록 하기 위해 추진상황을 수시로 점검하는 등 귀농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임실로 귀농·귀촌하려는 도시민들의 문의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귀농·귀촌인 지원사업을 통해 도시민들이 농촌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더 많은 귀농자 유치로 인구증대를 통해 지역 활력화에 기여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그 동안 귀농자에게만 지원되던 사업을 귀촌자까지 확대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조례를 개정하고, 귀농하는 도시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소득사업비의 50%(최대2천만원), 집수리 및 신축시 최대 500만원, 현장실습비 1인 1개월 기준 50만원, 3년이상 거주시 정착금 20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임실=박영기기자 ykpark@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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