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9구단 반대 야구팬 반발
롯데, 9구단 반대 야구팬 반발
  • 뉴스1
  • 승인 2012.04.1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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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제 9구단 NC다이노스의 내년 1군 진입이 롯데 자이언츠의 거센 반대로 유보됐다.

롯데 자이언츠의 장병수 사장은 10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열린 KBO(한국야구위원회) 이사회에서 "창단 승인 당시 NC는 2014년 1군에 진입하는 것으로 분명히 얘기됐는데 지난해 이사회에서 졸속처리되는 바람에 이제 와서 딴소리가 나오고 있다"며 "국내프로야구는 6개 구단이 적합하다"고 주장, NC의 리그 합류를 반대했다.

NC다이노스의 1군 진입이 유보되자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NC다이노스의 2013년 1군 진입과 10구단 창단 승인을 유보한 한국야구위원회 이사회의 결정에 대해 실망한다"며 "일부 구단의 이기주의와 근거없는 주장으로 KBO 이사회가 국민들과의 약속을 저버려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야팬들은 특히 장 사장의 발언에 발끈했다. 팬들은 "6개 구단이 적당하다고? 그럼 댁이 먼저 문닫으시던가", "롯데 선수들은 사랑하지만 롯데라는 구단은 정말 정나미 떨어진다. 하는 짓이라고는...", "롯데야... 야구계를 떠나세요....정중히 부탁드립니다", "롯데 이 새X들... NC 다이노스의 1군 진입을 반대하지 마라. 너네가 부산야구에 투자한게 뭐있다고", "롯데자이언츠 사장의 망언으로 몹시 화가나더군요. 자이언츠팬들이 롯데를 좋아하는 줄 착각하는 것 같네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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