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현장체험학습장으로 각광
고창군 현장체험학습장으로 각광
  • 남궁경종기자
  • 승인 2012.04.11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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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맞아 세계문화유산 고인돌과 람사르습지로 지정된 운곡습지와 고창갯벌, 청보리밭 등 다양한 볼거리와 문화유적이 산재한 고창군에 초·중·고등학생들의 체험학습이 잇따르고 있다.

올 봄에도 전국 초·중·고에 고창의 관광지들을 적극 홍보한 결과, 50여개 초중고에서 6천여명의 학생들이 현장체험학습과 수학여행으로 고창을 찾을 계획이다.

학생들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고인돌유적지와 판소리, 고창읍성, 람사르습지로 지정된 고창갯벌·운곡습지, 도립공원 선운사, 예향천리 마실 길 그리고 4월이면 전국의 가족, 연인 등 모두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청보리밭 축제장 등을 방문, 다양한 체험학습을 경험할 계획이다.

특히 고인돌 유적지는 북방식, 남방식, 개석식 등 다양한 형태의 고인돌을 한 눈에 볼 수 있고 선사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고인돌박물관이 있어 체험학습의 효과를 더욱 높여주고 있다.

또한 전라도민들이 힘을 모아 유비무환의 슬기로 축성된 고창읍성은 국내 유일의 답성놀이가 전해지고 야간에는 성곽주변의 경관조명이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하여 방문객의 발길을 붙잡는다.

고창갯벌은 국토해양부 아름다운 어촌 100선에 선정된 심원면 하전과 만돌은 다양한 갯벌생태체험과 어촌문화를 경험 할 수 있는 곳으로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이강수 군수는 “전북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유서 깊은 역사가 담긴 유적지와 다양한 전통문화, 청정한 자연환경, 아름다운 풍광과 건강하고 맛있는 먹거리 등 관광자원이 풍부한 고창에서 열린 마음과 정이 넘치는 인심으로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으므로 초중고교생 뿐만 아니라 전국민이 고창을 찾아 활기 넘치는 봄 기운을 듬뿍 받아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고창=남궁경종기자 nggj@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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