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이사회, NC다이노스 1군 진입 유보
KBO 이사회, NC다이노스 1군 진입 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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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4.10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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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다이노스의 2013년 1군 진입 결정이 유보됐다.

한국야구위원회는 10일 오전 제3차 이사회를 열고 2012년 아시아시리즈 개최를 비롯, 위원회 감사 선출, NC 다이노스 페넌트레이스 참가 연도, 그리고 제 10구단 창단에 관하여 심의 의결했다.

가장 관심을 모은 것은 '핫이슈'로 떠오른 NC 다이노스의 1군 진입 시기 결정이다. NC 다이노스의 1군 리그 합류시기는 창단 승인 당시에는 2014년으로 결정되었으나 구단과 창원시의 준비가 빠르게 진행됨에따라 NC측은 내년 1군리그 참가를 희망하고 있는 상태.

이번 이사회를 통해 이 안건이 결정될 것으로 기대됐으나 이사회에서는 '추후 결정'이라는 답을 내놨다. KBO는 "정식 공문을 제출할 경우 조속한 시일내에 실행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이사회에서 결정하기로 한다"고 발표했다.

최근 롯데와 삼성등 일부 구단이 NC다이노스의 2013년 1군 진입을 반대하고 있는 입장이어서 이것이 어떻게 결론지어질지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와 함께 제10구단 창단 여부도 실행위원회에서 먼저 심의한 뒤 차기 이사회에서 논의하기로 결정됐다.

한편 2012년 아시아 시리즈는 11월 6일부터 13일까지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고 대한민국 대표로 참가하는 팀은 한국시리즈 우승팀과 부산을 연고로 하는 롯데 자이언츠에게 자동 진출권을 부여하기로 하였다.

이날 이사회에는 KBO 구본능 총재와 삼성 김인 대표, SK 신영철 대표, 롯데 장병수 대표, KIA 이삼웅 대표, 두산 김승영 대표, LG 전진우 대표, 한화 정승진 대표, 넥센 이장석 대표, NC 이태일 대표, 그리고 KBO 양해영 사무총장 등 전원이 참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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