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 MVP에 신정자 선정
여자프로농구 MVP에 신정자 선정
  • /노컷뉴스
  • 승인 2012.04.09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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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 리바운더’ 신정자(32 · KDB생명)가 드디어 WKBL 최고 선수로 우뚝 섰다.

신정자는 9일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2011-2012시즌 WKBL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MVP를 수상했다. 기자단 투표 총 72표 중 38표를 획득, 1999년 겨울리그를 통해 데뷔한 뒤 14년 만에 MVP에 등극했다.

신정자는 올 시즌 평균 15.3점(6위), 12.5리바운드(1위), 4.2어시스트(5위), 1.4블록(2위)을 기록했다. 공헌도 부문에서도 39.31점을 기록해 1위에 오르면서 정규리그 8라운드 중 무려 4번의 라운드 MVP를 수상했다. 덕분에 KDB생명이 정규리그 우승을 못했음에도 MVP라는 최고의 상을 받았다.

신정자는 “진짜 나에게도 이런 날이 왔다는 것이 너무 감격스럽다. 후보에 올랐다는 얘기를 듣고 솔직히 기대는 했지만 성적이 좋지 않고, 신한은행이 우승해 받았으면 좋겠다는 생각만 했다”면서 “챔피언결정전에 못가 아쉽지만 후회 없이 했기에 후련했다. 강영숙(신한은행)이 런던올림픽에 나가야 한다고 내 몸을 걱정해줬다. 힘껏 뛰겠다”고 말했다.

또 5년 연속 리바운드 1위와 함께 공헌도 1위에게 주어지는 윤덕주상, 베스트 5, 우수수비선수상 등 5관왕에 오르며 2011-2012시즌을 ‘신정자의 시즌’으로 만들었다. 또 상금만 1,100만원을 받으면서 짭짤한 부수입도 챙겼다.

감독상은 신한은행의 통합 6연패를 이끈 임달식 감독이 받았다. 기자단 투표에서 총 72표 중 64표를 받았다. 특히 임달식 감독은 신한은행에 처음 부임한 2007-2008시즌부터 5시즌 연속 감독상을 수상했다. 임달식 감독은 “지난해 이 자리에서 팀 개편 때문에 당분간 못서겠다고 했는데 다시 세워준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신인선수상은 이승아(우리은행)에게 돌아갔고, MIP(기량발전상)은 이선화(삼성생명), 우수후보선수상은 김연주(신한은행), 우수수비선수상은 신정자, 모범선수상은 박태은(삼성생명), 미디어스타상은 김단비(신한은행), 프런트상은 KB스타즈 황성현 사무국장이 받았다.

베스트 5에는 김지윤(신세계), 최윤아(신한은행), 김단비, 변연하(KB스타즈), 신정자가 선정됐다. 계량 부문 득점상은 김정은(신세계), 3득점상과 3점 야투상, 스틸상은 한채진(KDB생명), 2점 야투상은 하은주(신한은행), 자유투상은 최윤아, 어시스트상은 김지윤, 블록상은 정선화(KB스타즈)에게 각각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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