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초·중·고교생 현장체험학습장으로 각광
고창군, 초·중·고교생 현장체험학습장으로 각광
  • 남궁경종기자
  • 승인 2012.04.09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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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화유산 고인돌군, 람사르습지로 지정된 운곡습지와 고창갯벌, 청보리밭 등 다양한 볼거리와 문화유적인 산재한 고창지역이 초·중·고등학생들의 현장체험학습 일번지로 각광받고 있다.

봄 기운이 만연한 4월을 맞아 호연지기를 키우기 위해 초·중·고등학생들이 고창을 찾고 있다.

올 봄에도 전국 초중고를 대상으로 고창의 관광지들을 소개한 결과 50여개 초중고교에서 6천여명의 학생들이 현장체험학습과 수학여행으로 고창을 찾을 계획이다.

학생들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고인돌유적지와 판소리 외에도 고창읍성, 람사르습지로 지정된 고창갯벌·운곡습지, 도립공원 선운사, 예향천리 마실 길 그리고 4월이면 전국의 가족, 연인 등 모두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청보리밭 축제장을 방문, 다양한 체험학습을 경험할 계획이다.

특히 고인돌 유적지는 북방식, 남방식, 개석식 등 다양한 형태의 고인돌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학술적 가치를 더하고 여기에 자세한 설명과 선사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고인돌박물관이 있어 체험학습의 효과를 더욱 높여주고 있다.

또한 전라도민들이 힘을 모아 유비무환의 슬기로 축성된 고창읍성은 국내 유일의 답성놀이가 전해지고 야간에는 성곽주변의 경관조명이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하여 방문객의 발길을 붙잡는다.

고창갯벌은 국토해양부 아름다운 어촌 100선에 선정된 심원면 하전과 만돌은 다양한 갯벌생태체험과 어촌문화를 경험 할 수 있는 곳으로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이강수 군수는 “전북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유서 깊은 역사가 담긴 유적지와 다양한 전통문화, 청정한 자연환경, 아름다운 풍광과 건강하고 맛있는 먹거리 등 관광자원이 풍부한 고창에서 열린 마음과 정이 넘치는 인심으로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으므로 초중고교생 뿐만 아니라 전국민이 고창을 찾아 활기 넘치는 봄 기운을 듬뿍 받아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고창=남궁경종기자 nggj@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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