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신세계병원 김한주 원장은 고향인 고창지역 만성 정신장애인을 위해 써달라며 고창군 보건소에 ‘알음알음장학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군은 이 장학금을 사회재활훈련을 하고 있는 만성정신장애인 5명에게 각 20만원씩 전달했다.
고창군 대산면 출신인 김한주 원장은 애향심이 남달라 2011년부터 고향의 정신장애인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기 시작해 매년 5명에게 1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 원장은 “정신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서 자리를 잡고 주민들과 편견 없이 어울리며 함께 웃는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며 “정신장애인들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고창=남궁경종기자 nggj@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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