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화, VIP가 못마땅해한다며 사찰…
김미화, VIP가 못마땅해한다며 사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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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4.04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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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정권 비판적인 연예인에 대한 사찰을 벌였다는 의혹이 제기되는 가운데 방송인 김미화 씨가 자신도 사찰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김씨는 3일 MBC 노조가 만드는 '제대로 뉴스데스크'와의 인터뷰에서 "2010년 국정원 직원이 나를 2번 찾아왔다"면서 "'VIP'가 나를 못마땅해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또 "국정원 직원이 '팬'이라며 집에까지 오겠다고 해서 허락한 적도 있다"면서 "왜 바쁜 국정원 직원이 시골에 있는 자신의 집을 방문하려 했는지 의문"이라며 연예인 사찰 의혹을 제기했다.

앞서 방송인 김제동씨도 국정원 직원에게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주기 행사에 참석하지 말라는 압력을 받았다고 주장해 '소셜테이너 압력설'에 힘을 실었다.

김씨는 2010년 5월 국정원 직원이 찾아와 2번정도 만난 적이 있다면서 "왠만하면 (1주기 추도식에) 안가면 안되겠냐"고 종용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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