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쑤성, 여성 재직률 77.2% 도달
장쑤성, 여성 재직률 77.2% 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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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3.29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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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쑤성 제3회 중국여성 사회지위 조사결과가 최근에 발표되었다. 조사에 따르면 21세기 첫 10년 동안 장쑤 여성의 사회적 지위는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왔는데, 더욱 건강하고, 문화수준이 더욱 높으며, 취업·창업능력이 더욱 강화되고, 더욱 자신감이 생겼으며, 가정에서의 지위도 더욱 평등해졌다.

이번 조사는 전 성의 13개 직할시, 45개 현(區) 225개 주민위원회의 3,375 가구에 걸쳐 진행되었다. 조사대상은 18∼64세의 남녀 중국 국민이며 아동, 노인, 대학생, 유동 인구 및 고급 인력 등 5개 그룹도 포함하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지난 10년 동안 장쑤 여성이 교육을 받은 평균 연한은 1.5년 증가하여 남녀 차이가 0.4년 줄어 들었고, 건강상태도 2000년보다 12.2% 제고되었다. 특히 여성들의 취업·창업능력이 나날이 강화되어 18∼55세의 여성 재직률은 77.2%에 도달하였다. 제 1, 2, 3산업에서 여성들의 취업비중은 각각 26.5%, 30.6%, 42.9%이다.

조사에 의하면 88.3%의 여성은 가정에서의 지위에 대해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91.3%의 여성은 자신의 진학과 취직을 결정할 수 있었는데 이는 10년 전보다 15% 제고되었다. 남성과 여성은 가정문제에 있어서도 더욱 평등해졌다. 공동명의를 포함해서 41%의 여성과 74.4%의 남성이 주택을 소유하고 있었다.

조사에 따르면 또한 70% 이상의 여성들이 "전부 혹은 대부분" 가사를 도맡은 것으로 드러났다. 39.8%의 여성들은 "일을 잘 하는 것보다 시집을 잘 가는 것이 더 낫다" 라는 말에 공감하였는데 10년 전보다 늘어났다. 취직 면에서 남성과 여성의 소득차이는 여전히 컸다. 도시와 농촌 재직 여성들의 연간 평균소득은 각각 남성들의 61.6%와 46.4%를 차지하였다. 또한 고급인력이 재직하고 있는 기관단체에서 여성이 최고 책임자인 비중은 24.3%에 불과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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