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머가 현실로' 서장훈-오정연, 결혼 3년만에 파경
'루머가 현실로' 서장훈-오정연, 결혼 3년만에 파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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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3.29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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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프로농구 스타 서장훈(38)과 오정연(29) KBS 아나운서가 결혼 3년만에 파경을 맞아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오정연 아나운서는 지난 14일 서울가정법원에 남편 서장훈을 상대로 이혼을 청구하는 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8년 1월 오정연 아나운서가 진행하던 KBS '비바 점프볼'에 서장훈이 출연해 둘의 인연이 시작됐고 교제 1년만인 2009년 5월 웨딩마치를 올렸다. 최정상급 스포츠 스타와 아나운서의 결혼으로 큰 화제를 불러 일으킨 바 있다.

결혼 이후 수차례 불화설이 나돌았다. 지난 해 2월에는 갑자기 인터넷에 이혼설이 파다하게 퍼져 한바탕 홍역을 치렀다.

서장훈과 오정연 아나운서는 즉각 반박에 나섰다. 소문을 퍼나른 네티즌들을 고소했고 약식 기소된 네티즌들은 명예훼손 혐의로 벌금형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불과 1년만에 이혼설이 현실화되고 말았다. 서로의 성격 차이를 극복하지 못했다는 것이 주위의 일관된 시선이다. 측근들에 따르면 프로 운동선수와 아나운서의 직업 특성상 함께 보낸 시간도 그리 많지 않았다. 둘 사이에는 아직 아이가 없다.

서장훈의 소속팀인 창원 LG와 KBS 아나운서실은 공통적으로 "전혀 몰랐다. 기사를 보고 알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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