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의 꼼수' 강혜정 “결혼, 안식처 같아”
'결혼의 꼼수' 강혜정 “결혼, 안식처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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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3.29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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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상 불구 tvN ‘결혼의 꼼수’ 제작발표회 참석, 프로다운 모습 보여

배우 강혜정(30)이 남편 타블로에 대한 애정과 평소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강혜정은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진행된 케이블채널 tvN ‘결혼의 꼼수’ 제작발표회에서 “결혼 전에는 결혼이 굉장히 무겁게 느껴졌지만 신랑을 잘 만나 지금은 결혼이 휴식같고 안식처같다”라고 말했다.

강혜정은 ‘결혼의 꼼수’에서 욕심많고 이기적이고 승부욕 강한 모태솔로 커리어우먼 유건희 역을 연기한다. 극 중 유건희는 결혼이 여자의 인생을 잡는 족쇄라고 생각하는 인물. 가수 타블로와 행복한 결혼생활을 영위하며 슬하에 딸을 두고 있는 강혜정의 실제 모습과 대비되는 부분이다.

강혜정은 “건희란 인물이 겉으로는 좀 강한 것 같지만 속은 여린 구석이 있는데 나도 이런 점이 비슷하다”라며 “다만 건희는 사회생활을 하고 있지만 나는 직업이 배우라 매일 출퇴근을 하지 않는다는 점이 다르다”라고 말했다.

최근 시부상을 당해 지난 28일까지 삼일장을 치른 강혜정은 이날 제작발표회에 예정대로 참석하는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강혜정, 이규한이 주연을 맡은 tvN ‘결혼의 꼼수’는 결혼에 관심없는 커리어우먼과 순정마초 재벌남의 연애담을 그린 로맨틱코미디로 ‘닥치고 꽃미남밴드’ 후속으로 내달 2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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