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선에서 떨어진 후보가 출판기념회 열어
경선에서 떨어진 후보가 출판기념회 열어
  • 남궁경종기자
  • 승인 2012.03.28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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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총선이 본격화한 가운데 경선탈락자가 자서전 출간을 알리는 북콘서트를 마련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민주통합당 고창부안지역 경선에서 탈락한 강병원씨(40)가 오는 31일 오후 4시 고창 동리국악당에서 ‘어머니의 눈물’을 주제로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일반적으로 출마를 앞두고 개최하는 출판기념회를 뒤늦게 개최하는 것에 대해 강병원씨는 “사실 예비후보 등록 후 출판기념회를 하자는 권유가 끊이지 않았어요. 하지만 돈보다는 제 삶과 철학이 담긴 책을 진솔하게 내고 싶었다”면서 “자발적인 참여로 힘을 실어주신 유권자들에게 고마움을 전달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강씨의 못다한 인생이야기가 펼쳐질 이번 북콘서트에는 김두관 경남도지사와 이병완 전 청와대비서실장, 이종석 전 통일부장관이 초청돼 새시대 새정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또한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를 부른 가수 안치환씨와 개그맨 노정렬씨도 함께 한다.

고창=남궁경종기자 ngg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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