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공동방재단 발대식 가져
임실군 공동방재단 발대식 가져
  • 박영기기자
  • 승인 2012.03.28 15: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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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실군은 28일 ‘전국 일제소독의 날 공동방제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임실군은 구제역 등 악성 가축질병의 근절을 위해 28일 ‘전국 일제소독의 날 공동방제단 발대식’을 축협 광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군 관계자 및 축협조합장, 방역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결의문 낭독과 소독차량 시연회, 안전운전을 기원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엄원희 축산치즈과장은 이 자리를 통해 “구제역 등 각종 가축질병이 발병하지 않도록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힘들지만 사명감을 갖고 즐거운 마음으로 소독활동을 철저하게 전개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구제역은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발굽이 두개로 갈라진 동물(소, 돼지, 사슴, 염소)에서 입, 혀, 발굽 등에 물집이 생기며 고열이 발생하는 증상으로 전염성이 강하다.

군은 이를 예방키 위해 관내 소규모 축산 1천31농가에 대한 상시소독을 위해 방역차 3대를 구입, 임실축협에서 소독반을 3개조 편성, 상시소독을 실시하게 된다.

또한, 자체 보유하고 있는 소독약품 및 생석회를 농가에 보급하고 각종 질병 예찰활동에 들어갔으며 대규모 축산농가는 매주 수요일 ‘전국 일제소독의 날’에 맞춰 자체소독을 철저히 실시키로 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임실군은 관내 1천492농가에 10만8천여 마리수의 우제류가 사육되고 있으며, 가축전염병이 한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위해 의심증상이 발견 되는대로 군청 상황실 및 읍·면상황실 또는 가축방역기관 1588-4060으로 신속히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임실=박영기기자 ykpark@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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