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류현진, 5이닝 1실점 호투
역시 류현진, 5이닝 1실점 호투
  • /노컷뉴스
  • 승인 2012.03.22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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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간판투수 류현진은 시범경기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에이스 투수였다.

류현진은 22일 청주구장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시범경기 두산 베어스전에서 5이닝동안 탈삼진 3개를 곁들이며 2피안타 1볼넷 1실점으로 호투, 한화의 4-1 팀 승리를 이끌었다.

류현진은 시범경기 첫 등판경기에서 75개의 공을 던지며 실전 감각을 점검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147km이었고 변화구 제구력 역시 일품이었다. 류현진은 4회까지 두산 타선을 무실점으로 봉쇄했고 5회 양의지에게 솔로홈런을 얻어맞았을 뿐 눈부신 호투를 선보였다.

두산의 선발투수 니퍼트는 5이닝동안 안타 7개를 얻어맞고 4실점했다. 지난 해 두산에서 한화로 이적한 최승환이 2회 선제 솔로포를 터뜨렸고 3회 장성호의 2타점 적시타와 4회 하주석의 적시타가 이어지면서 점수차가 벌어졌다.

한편, 목동 경기에서는 홈팀 넥센 히어로즈가 9회말 터진 강정호의 끝내기 솔로홈런에 힘입어 삼성 라이온즈를 3-2로 눌렀다. LG 트윈스는 인천 원정에서 장단 14안타를 몰아쳐 SK를 5-2로 제압했다.

사직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의 시범경기는 우천으로 취소됐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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