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잡곡 시범단지 조성키로
임실 잡곡 시범단지 조성키로
  • 박영기기자
  • 승인 2012.03.22 1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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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은 청정 중산간지 지역적 특성을 살려 임실잡곡 확대를 위한 잡곡 시범단지를 조성,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키로 했다.

군은 최근 쌀 소비자들이 잡곡밥을 비롯한 곡물음료, 선식 등 기능성 웰빙 건강식품의 선호로 잡곡 소비량이 크게 늘고 있다는 것.

따라서 군은 올들어 전문 지도기관인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작곡단지 20ha, 흑미단지 30ha, 논감자 재배단지 10ha 등 기능성 웰빙 식품 확대를 위한 시범단지를 계획하고 사업신청 접수를 받았으며, 접수결과 당초 시범단지조성 계획 대비 250%인 150ha가 신청되었고, 이중 40%는 논 재배를 희망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최근 잡곡 재배 의향면적이 늘어나는 요인으로는 최근 2년간 잡곡 생육기 기상이 좋지 않아 잡곡 생산량이 감소했으며, 상대적으로 소비자 수요량이 증가하여 잡곡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보고 있다.

농업기술센타는 벼 농가 대비 소득이 증가하고, 논에 소득 작목 재배면적 확대, 쌀 직불금 등 보상과 농촌 노동력 고령화로 비교적 재배가 손쉬운 잡곡 재배를 선호하는데서 면적이 늘어나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군은 전략적으로 잡곡재배 주산단지로 육성을 위해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소비자가 선호하는 새로운 품종 보급과 작부체계 개선을 통한 새로운 재배기술 보급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통해 기계화를 통한 생산비를 절감하고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밭작물 파종기, 이식기, 수확기, 탈곡기, 정선기 등 잡곡 생산 및 선별 등을 위한 임대용 농기계를 최대한 확보 지원할 방침이다.

임실=박영기기자 ykpark@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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