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중앙중학교(교장 유성진)에서는 21일 오후 강당에서 양태규 덕진경찰서장, 조대창 진북파출소장, 학부모대표, 교직원 등 35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폭력 예방 및 일탈성향의 학생을 선도하기 위한 개인별 맞춤형 솔루션팀인 ‘BH-Team(Beforehand Team)’ 발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BH-Team은 교사, 경찰, 학부모 및 관련 전문가로 구성, 폭력ㆍ일탈성향의 학생을 사전에 발견하여 상담, 멘토링, 전문기관 연계 등 학생 개개인을 위한 맞춤형 해결책을 제공하는 솔루션팀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유성진 교장은 “학교폭력이 발생한 후에는 학교폭력의 피해자 뿐만 아니라 가해자인 학생들도 결국은 모두 피해자가 될 수밖에 없다” 면서 “학교폭력이 발생하기 전에 상담활동 및 멘토링, 파출소의 순찰 활동을 강조하여 미리 예방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성천기자 hsc924@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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