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은 올해 16억1천900만원을 투입하여 관내 2개 소하천을 정비한다.
소하천 정비는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에 대비, 수해를 예방하기 위한 제방 축조와 통수단면을 확보하는 중요한 재해예방 사업으로 매년 조기발주와 효율적 집행관리가 강조되고 있다.
이에따라 군은 1월말 설계를 마치고 대산 지석천은 2월초 사업발주 및 착공했으며 고창 제내천은 3월말 이전 발주을 완료, 본격적인 공사 착공에 들어간다.
이번 사업은 과거 치수 위주의 획일적인 소하천정비에서 탈피하여 자연 생태환경을 고려한 아름다운 소하천을 가꾸기 위해 친환경 자재와 공법을 적용했으며 실시설계 시 사전 주민설명회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과 요구사항을 청취, 그결과를 사업에 적극 반영했다.
군 관계자는 “현장소장 교육 및 철저한 공사감독을 통해 내실 있고 효율적 시공으로 우기철 재해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며 “우기철이 되기 전 6월 말까지 사업을 완료해 재해를 예방하고 재정조기집행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고창=남궁경종기자 nggj@domin.co.kr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