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라이언킹' 이승엽(36, 삼성)이 한국 복귀 이후 처음으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이승엽은 15일 대구구장에서 진행된 SK 와이번스와의 연습 경기에서 1회 1사1루에서 상대 선발 윤희상의 직구를 걷어올려 우측 담장을 훌쩍 넘기는 투런 홈런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친정' 삼성으로 돌아온 이승엽이 연습 경기등에서 홈런을 가동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이승엽은 이날 경기에서 3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이승엽의 투런 홈런등으로 4-0으로 앞서던 2회 2사 2,3루 찬스에서는 볼넷을 고르는 선구안을 보여주기도 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삼성은 SK를 6-4로 눌렀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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