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 무패행진 계속된다
전북현대 무패행진 계속된다
  • 소인섭기자
  • 승인 2012.03.15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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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 모터스축구단(단장 이철근)의 무패행진이 계속된다.

전북은 ACL(아시아챔피언스리그) 일본원정을 나흘 앞둔 내일(17일) 오후 3시 홈으로 전남을 불러 들여 K-리그 최다무패기록(24경기)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개막전 짜릿한 승리와 2회전을 이겨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2연승을 달리고 있는 전북은 공격축구를 구사한다. 지난 홈 개막전에서 K-리그 최다골을 기록한 이동국은 절정의 골감각으로 현재 기록중인 K-리그 공격 포인트 164개를 넘어 성남일화 신태용 감독이 보유중인 공격 최다 포인트 167개 기록을 깨겠다는 각오다. 또 두 번째 경기에 첫 출전해 득점한 드로겟(칠레)은 K-리그 무대에 완벽히 적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연속골 가능성이 높다. 김정우·에닝요·루이스·정훈·서상민은 더욱 견고해진 미들라인에서 팀을 이끌며 공격적인 축구를 보여줄 예정이다.

하지만, 수비가 문제. 최근 두 경기에서 심우연·조성환·임유환 등 중앙수비수 부상으로 공백이 크기 때문이다. 전북은 그러나 김상식과 이강진을 대체자원으로 활용, 수비라인의 중심을 잡을 방침이다.

이흥실 감독대행은 “전열을 가다듬어 팬들이 즐거워하는 축구로 반드시 홈경기 승리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현대는 모기업인 현대자동차의 지원을 받은 ‘i 30’ 승용차 경품을 하프타임에 추첨 후 게임을 통해 주인공을 찾는다.

소인섭기자 isso@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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