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세경이 ‘패션왕’ 제작발표회장에서 복근과 등을 공개한 패션으로 시선을 모았다.
신세경은 14일 오후 서울 강서구 방화동 롯데몰 김포공항점에서 열린 SBS 새월화드라마 ‘패션왕’(극본 이선미 김기호, 연출 이명우)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신세경을 비롯 유아인, 이제훈, 소녀시대 유리 등이 참석했다.
극중 신세경은 어린 시절 사고로 부모를 잃었지만 명석하고 자존심으로 똘똘 뭉친 야무진 성격에 천부적인 디자인 감각을 가진 여주인공 가영 역을 맡았다.
‘뿌리깊은 나무’를 끝내고 바로 ‘패션왕’ 촬영에 돌입한 신세경은 “그 전 작품은 멜로의 부분이 거의 없어 그쪽에 욕심이 있었다. 순수하고 깨끗한 마음을 가진 인물이다 보니 후반으로 진행될수록 기대를 많이 하고 욕심을 내고 있다”고 의욕을 다졌다.
특히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복극과 등근육을 공개해 눈길을 끈 신세경은 “복근? 그런거 없다”면서 “운동을 좋아하지 않는 편이다. 살인데, 복근처럼 보였으면 다행이다”면서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패션왕’은 동대문 시장에서 출발해 세계적인 디자이너로 성공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발리에서 생긴 일’, ‘별은 내 가슴에’ 등을 집필한 이선미, 김기호 작가와 ‘불량커플’, ‘자명고’ 등을 연출한 이명우 PD가 호흡을 맞췄다. 첫 방송은 3월 19일.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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