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신덕면 유실된 농경지 복구 구슬땀
임실 신덕면 유실된 농경지 복구 구슬땀
  • 박영기기자
  • 승인 2012.03.13 17: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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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신덕면은 지난해 집중호우로 유실된 농경지 복구에 나섰다.

특히 지난해 7월과 8월 두 차례 집중호우로 인해 다른 면에 비해 침수 농경지 유실 등 많은 피해를 입어 어려운 여건에서도 수해복구를 위해 전념을 다했으나 한정된 예산과 농작물로 인해 배수로 및 논, 밭두렁 등이 아직도 복구되지 않아 농민들은 손을 놓고 있는 실정이다.

이 같은 소식을 들은 서성석 신덕면장은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는 지역을 찾아 현지를 확인하고, 농업기술센터 미니 포크레인을 대여, 지난 8일과 9일 2일간에 걸쳐 신흥리 일대를 직접 복구하는데 구슬땀을 흘렸다.

신덕면 이 모씨(76)는 “올해 농사 걱정으로 밤잠을 이루지 못했는데 면장님의 배려로 마음 놓고 농사를 지을 수 있어 감사 드린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또한 서성석 면장은 평소 모든 일에 솔선수범하며 특히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현지를 직접 보고 해결 방법을 찾는 적극적인 자세로 면정을 추진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칭찬이 자자하다.

임실=박영기기자 ykpark@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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