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신협, 사랑의 3점슛 통해 사랑 실천
전북신협, 사랑의 3점슛 통해 사랑 실천
  • 김민수기자
  • 승인 2012.03.08 17: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KCC이지스와 ‘사랑의 3점슛’ 협약을 맺은 전북신협이 3,000kg이 넘는 쌀을 전달했다

‘3점 슛 한 개에 쌀 10kg 전달’

전주 연고의 프로농구단인 KCC이지스와 ‘사랑의 3점슛’ 협약을 맺은 전북신협이 3,000kg이 넘는 쌀을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는 훈훈한 사랑을 실천해 시선을 끌고 있다.

전북신협(이석계 협의회장)은 지난해 10월 KCC이지스 농구단과 함께 ‘사랑의 3점슛’ 프로모션을 갖는 협약식을 가졌다. 2011-2012시즌 전주KCC선수단이 3점슛 1개를 성공시킬 때마다 전북신협에서 쌀 10Kg을 적립해 어려운 이웃에 전달키로 한 것.

이에 7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후반기 라운드 117개의 3점슛 만큼의 쌀, 1,770kg 등 두 차례에 걸쳐 모두 3,160kg의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

전북신협 이사장협의회의 이석계 회장(온누리신협)은 “사회공헌활동을 다양화해 아름다운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 서민금융의 든든한 동반자 역할에 충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협중앙회 홍원표 전북지부장은 “한국신협 52년의 역사가 있기까지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조합원에 대한 보답을 한다면 아직도 해야 할 일이 많다” 며 “신협을 믿고 애용해 주는 만큼 신협의 사회공헌 활동 또한 더욱 활성활 될 것이다”이라 밝혀 실내체육관을 가득 메운 전주시민들로부터 환호를 받았다.

한편, 전북지역 신협은 2011년 말 기준 75개의 조합에서 조합원 41만명, 총자산 3조3,400억, 당기순이익 195억을 시현하고 있으며, 비과세 예탁금과 조합 경영을 통해 얻은 수익은 조합원 출자배당을 통해 지급해 조합원의 경제활동에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김민수기자 leo@domin.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