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주민들 대형 축사 신축 거센 반발
고창 주민들 대형 축사 신축 거센 반발
  • 남궁경종기자
  • 승인 2012.03.08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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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신림면 주민 250여명이 8일 군청앞 광장에서 방장산 일원에 신청된 대형돈사 반대를 주장하며 반대집회를 개최했다.

군에 따르면 H농장은 지난 1월 7일 신림면 가평리 일원에 1만여평의 대형돈사 신축 허가를 신청해 현재 검토중에 있다는 것이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일대 주민들은 마을 입구 곳곳에 계사 반대를 위한 플랭카드를 걸어놓고 반대 서명운동을 벌여 고창군에 수차 탄원서를 제출하는 한편 수차 반대집회를 개최했다.

그러나 H농장측은 주민반대와 무관하게 사업을 계속 추진한다는 방침이어서 주민과의 갈등을 빚고 있다.

신림면 주민들에 따르면 돈사가 들어서는 갈곡천은 신림,흥덕,부안 등 광역친환경 쌀 생산단지가 들어서 있으며 특히 돈사가 들어서는 가평에는 인근에 가평초등학교가 있어 학생들의 학습권이 크게 피해 입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가평마을은 농촌전통테마마을을 운영하고 있는데 돈사가 들어서면 악취로 인한 관광객 감소도 우려되고 각종 해충과 파리, 모기의 발생으로 어느 곳을 가든 정상적으로 생활할 수 없어 반대한다는 것이다.

이날 주민들은 전 주민이 반대하는 축사 신축이 강행될 경우 죽기를 각오하고 끝까지 반대투쟁을 벌일 것을 천명했다.

고창=남궁경종기자 nggj@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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