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6강 PO 첫판서 모비스에 대패
KCC, 6강 PO 첫판서 모비스에 대패
  • 한성천기자
  • 승인 2012.03.08 01: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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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KCC가 홈에서 열린 6강 PO 첫판서 울산 모비스에 대패했다.

KCC는 7일 전주 실내체육관서 열린 모비스와 '2011-20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1차전 원정 경기서 65-91로 완패했다.

KCC는 홈에서 충격의 1패를 당하면서 2차전에 반드시 승리를 거둬야 한다는 압박을 받게 됐다.

KCC는 1쿼터 하승진과 왓킨스가 골밑을 점령했지만 골이 터지지 않은 반면 모비스는 양동근과 테렌스 레더가 연속 득점을 올리면서 승기를 뺏겼다.

2쿼터 양상도 비슷했다. KCC는 하승진과 왓킨스라는 더블 포스트로 골밑을 장악했고, 모비스는 양동근에게 외곽포를 밀어줬다. 전혀 다른 방법이었지만 양 팀의 대결은 팽팽했다.

하지만 모비스의 외곽포는 좀처럼 터지지 않았다. 양동근의 3점슛 2개가 전부였다. 그렇다고 해서 골밑 돌파도 통하지 않았다. 모비스로서는 추격을 허용할 수밖에 없는 상황.

KCC도 원할한 득점이 나오지 않았지만 하승진이 9득점으로 분전, 17점을 넣어 전반을 33-34로 바짝 추격한 채 전반을 마쳤다.

그러나 KCC의 추격은 2쿼터가 마지막이었다. 모비스가 3쿼터부터 치고 나오기 시작한 것. 모비스가 기대하던 3점포가 폭발하기 시작했다. 전반전 5개를 던져 2개밖에 나오지 않던 3점슛이 3쿼터 들어 잇달아 터졌다. 양동근과 박구영 김동우가 던진 7개의 3점슛은 모조리 림을 통과했다.

KCC는 안간힘을 써가며 골밑을 노렸지만 16점에 그쳤고, 모비스는 외곽 폭발로 무려 33점을 올리며 67-49로 3쿼터를 끝냈다.

분위기는 완벽히 모비스의 것이었다. KCC는 좀처럼 공격에서 활로를 찾지 못했다. 4쿼터 시작 후 4분 5초가 지나서야 첫 득점을 올릴 수 있었다. 그 사이 모비스는 점수차를 26점이나 벌렸다. 사실상 승부가 결정난 상황. 양 팀은 주축 선수를 제외한 채 경기에 임했고, 경기는 점수차를 끝까지 유지한 모비스의 대승으로 끝이 났다.

 

한성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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