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초·중학교 진단평가 실시
오늘 초·중학교 진단평가 실시
  • 소인섭기자
  • 승인 2012.03.07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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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학교 교과학습 진단평가가 8일 희망학교별로 실시된다.

부진학생의 결손 보충과 교과별 부진 영역 파악 등을 위한 전국 시·도교육청 연합 진단평가는 초등 3학년의 경우 읽기·쓰기·셈하기 등 3개 영역에 걸쳐 기초학력 평가를 하고 초등 4∼5학년과 중학교 1∼2학년은 국어·수학·사회·과학·영어 등 5과목에서 이뤄진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시·도교육청 연합 출제 문제를 담은 CD를 일선 학교에 제공하고 이 문제의 활용 여부는 각 학교의 자율적 결정에 따른다.

도교육청은 도내 41개 초·중학교를 비롯해 전국 단위 5%의 표집학교 평가 결과를 토대로 ‘도달·미도달’의 성취기준을 마련, 오는 28일까지 일선 학교에 안내할 계획이다. 진단평가 결과는 일선 학교에서 미도달 학생의 결손 보충과 교수 학습 방법 개선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자율적으로 실시되는 진단평가는 지난해 대안학교 한 곳과 중학교 한 곳이 참여하지 않았다.

전교조 전북지부는 진단평가시 다양한 문제은행을 제공해 학교가 취사선택하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전교조는 “광주·경기도는 시도교육감연합평가시 문제지를 구입하지 않고 도교육청에서 문제은행식으로 학교에 제공하고 학교에서 취사선택해 진단평가를 하고 있다”며 “내년부터는 교사들이 자율적 진단·평가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소인섭기자 isso@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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