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수박으로 전국에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고창은 요즘 수박 모종 이식으로 분주하다.
5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고창 황토배기수박은 올해도 최고 품질의 수박을 생산하기 위해 모종 이식부터 온 정성을 기울이고 있다.
이강수 고창군수도 지난 5일 명품수박 출시전에서 대상을 받은 신건승씨 하우스를 찾아 농부들과 함께 팔을 걷어 붙이고 수박 모종이식에 동참했다.
이날 이 군수는 모종을 직접 정식하며 저온기 포장관리 및 주야간 온도편차에 따른 관리방법 등 재배기술을 청취하고 "고창수박의 명성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재배 농가의 많은 노력이 필요하므로 서로 한마음 한뜻으로 동반자라는 의식을 갖고 최선을 다해 최고의 명품수박을 생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고창수박은 2012년 농촌진흥청 비교우위 및 탑과채 2단계 사업에 선정돼 30ha 규모로 명품수박단지를 조성, 현재 15ha 정식을 마무리했으며 앞으로 기상에 따라 1주일 안에 모든 정식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고창=남궁경종기자ngj@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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