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9) 새학기 설렘 속에 새 담임선생님을 맞다
새학기가 시작된다. 입학과 진급, 그리고 인사이동으로 학교는 어수선하고 또 설렘이 가득하다. 그만큼 각오도 새로울 것이다. 1973년 고산초등학교 새학기, 학부모 총회 자리에서 담임교사를 소개하고 있다. 이때도 대부분이 여교사이기는 지금과 다르지 않은데 가운데 주번 완장을 두른 교사가 눈에 들어온다. 시대가 그렇듯 경직된 학교 분위기를 드러내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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