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축구 키프로스컵 1차전 승리
여자축구 키프로스컵 1차전 승리
  • /노컷뉴스
  • 승인 2012.02.29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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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열(42) 감독 체제로 새롭게 태어난 여자 축구대표팀이 출전한 키프로스컵 1차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하 한국)은 28일(한국시각) 키프로스의 타소스 마르코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아공과의 '2012 키프로스컵' C조 1차전에서 차연희(고양 대교)와 여민지(울산과학대)의 연속 골을 앞세워 2-1로 승리했다.

중국에서 열린 4개국 초청 친선대회를 마친 뒤 곧바로 키프로스컵에 출전하는 강행군을 펼치고 있는 한국은 후반에 교체 투입되어 1골 1도움을 기록한 여민지의 활약을 앞세워 값진 승리를 얻었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한국은 후반 시작과 함께 미드필더 권하늘(부산 상무)과 김아름(울산과학대), 김수연(스포츠토토)를 빼고 이민아와 조소현(이상 현대제철), 여민지가 그라운드를 밟았다.

중원의 구성원이 바뀐 한국은 후반 5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여민지의 패스를 받은 차연희가 골로 연결한 것. 후반 22분에는 여민지가 직접 추가골을 선보이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 종료 직전 남아공에 1골을 내줬지만 경기는 2-1 한국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한국은 다음달 1일 뉴질랜드와 C조 2차전을 갖는다. 뉴질랜드는 C조 1차전에서 북아일랜드를 1-0으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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