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하이총영사관 안총기 총영사 “장쑤와의 심층 협력 기대”
주상하이총영사관 안총기 총영사 “장쑤와의 심층 협력 기대”
  • .
  • 승인 2012.02.28 20: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월 23일, 장쑤성은 상하이 진장(錦江)호텔에서 새해맞이 친선모임을 갖고 주상하이 외국공관 관계자 60여 명을 초대하여 교류협력에 관하여 논의하였다. 부임한지 1년이 되어가는 대한민국주상하이총영사관 안총기 총영사가 현장에서 장쑤 주요 언론매체의 인터뷰에 응하여 장쑤와의 다양한 교류협력을 심층적으로 추진하고 싶다고 밝혔다.

안총기 총영사에 의하면 지난 1년 동안 한국과 장쑤의 경제협력은 매우 밀접하였는 바 2011년 무역액이 560억 달러를 넘어섰다고 한다. "이 숫자는 웬만한 국가와의 무역 규모보다도 커서 매우 희망적입니다." 라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1년 동안 장쑤의 여러 지역을 방문하여 장쑤에 투자한 한국 기업의 착공식이나 준공식에 참석하면서 장쑤와 한국 기업이 공동으로 이루어낸 경제적 성과를 친히 목격하게 되었다. 올해는 중·한 수교 2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서 안총기 총영사는 새해를 맞아 쌍방이 더욱 많은 분야에서 합작을 추진하길 바란다고 하면서 경제뿐만 아니라 문화, 교육 등 분야에서도 합작이 심화되길 바란다고 하였다.

장쑤 기업의 해외진출과 관련하여 안총기 총영사는 한국도 해외진출에 적극적으로 앞선 국가였기에 오늘의 LG, 삼성 등 기업의 제품들이 장쑤 시민들에게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고 하였다. 2009년 한국은 글로벌시대를 맞아 새로운 발전계획을 세웠는데 이는 장쑤가 제정한 '제12차 5개년 계획'과 비슷한 부분이 많다고 한다. 때문에 쌍방은 공통점을 찾아 함께 발전하고 해외진출을 도모하여야 한다고 하였다. 일례로 한국의 새만금개발과 장쑤성의 연해지역개발을 함께 거론하였다. 새만금프로젝트를 홍보하기 위하여 작년 한국 정부는 중국에 와서 설명회를 개최하고 장쑤 기업을 비롯한 수많은 중국 기업을 초청하였는데 역시 더욱 많은 중국 기업의 참여를 바란다고 하였다. 또한 새만금프로젝트는 최신 기술도 많이 융합되어 있는 바 장쑤 기업들도 많이 참여하길 희망한다고 하였다. 장쑤의 연해지역개발도 한국 현지에 가서 설명회를 개최할 수 있다고 하면서 양국의 기업이 기술과 정보를 공유하면서 공동발전과 성장을 함께 이룩하길 바란다고 하였다.

(장훼이칭·張會淸)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