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채문화관 기획전시 서완호 드로잉전
부채문화관 기획전시 서완호 드로잉전
  • 송민애기자
  • 승인 2012.02.26 17: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부채문화관이 2월 24일부터 3월 15일까지 지선실에서 제3회 기획전시 ‘서완호 드로잉’전을 개최한다

전주한옥마을 속에 담긴 갖가지 표정을 부채에 담다.

부채문화관이 2월 24일부터 3월 15일까지 지선실에서 개최하는 제3회 기획전시 ‘서완호 드로잉’전은 부채 선면에 담긴 드로잉(Drawing)을 통해 한옥마을의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기회다. ‘Walking’이라는 주제가 뜻하듯 서완호 작가는 한번쯤 스쳐 지나가면서 봤을 법한 한옥마을의 소소한 풍경들을 부채에 담았다.

한옥마을 곳곳에 자리한 고즈넉한 한옥들, 다양한 표정을 짓고 동작을 취하는 관광객들의 모습, 구석구석을 메우고 있는 다채로운 건물들에 이르기까지…. 작가는 드로잉으로 정다우면서도 포근한 한옥마을의 풍경을 감각적이면서도 현실감 있게 표현해냈다.

전북대학교 미술학과를 졸업한 서완호 작가는 광주매개공간 ‘미나里’ 대안예술시장 레지던스프로그램 제2기 입주작가로 활동했으며, 2011년에는 ‘EMPTY’라는 주제로 우진문화공간에서 개인전을 개최했다. 뿐만 아니라 대구, 군산, 서울 등 지역과 서울에 있는 갤러리 및 아트페어에서 초대전시를 가진 바 있는 유망작가다.

한편, 부채문화관은 오는 3월 16일부터는 김대환 작가의 작품을 전시할 계획이다.

송민애기자 say2381@domin.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