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도내 은행 여수신 감소
지난해 12월 도내 은행 여수신 감소
  • 김민수기자
  • 승인 2012.02.16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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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중 도내 예금은행 수신은 요구불예금 증가에도 불구하고 정기예금이 큰 폭으로 감소함에 따라 전월의 증가에서 감소로 전환했다.(11월 +644억원→12월 -1,843억원)

요구불예금은 지자체의 대기성 자금이 일시적으로 유입되면서 보통예금을 중심으로 증가폭이 확대(597억원→ 2,447억원)했으며, 저축성예금은 지자체의 예산집행을 위한 자금인출 등으로 정기예금을 중심으로 감소로 전환(1,153억원→ -3,509억원)했다.

12월 중 비은행기관 수신은 자산운용회사 수신 감소폭 확대 등으로 증가규모가 11월 3,388억원에서 12월 681억원으로 축소했다.

예금은행 여신은 기업대출이 전월의 증가에서 감소로 전환됨에 따라 증가규모가 1,826억원→449억원으로 축소했다.

기업대출은 일부 기관의 부실채권 정리 및 기업의 연말 재무건전성 제고를 위한 대출 상환 등에 기인하여 중소기업대출을 중심으로 감소로 반전했으며, 가계대출은 마이너스통장대출 등이 감소로 돌아섰으나, 주택관련대출 취급이 늘어나면서 전월에 이어 증가세 지속했다.

김민수기자 leo@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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