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실전투구 145km 페이스 업
박찬호 실전투구 145km 페이스 업
  • /노컷뉴스
  • 승인 2012.02.16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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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의 페이스가 빠르게 올라가고 있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입단 후 첫 실전등판에 나선 '코리안특급' 박찬호(39)를 지켜본 정민철 투수코치의 평가다.

박찬호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 키노 스포츠콤플렉스에서 벌어진 구단 자체 홍백전에 홍팀 선발투수로 등판해 2이닝동안 탈삼진 1개를 곁들이며 2피안타 무사사구 1실점을 기록했다.

박찬호는 총 30개의 공을 던졌고 직구 최고구속은 145km가 찍혔다. 직구 뿐만 아니라 커브와 컷패스트볼을 함께 던지며 구위를 점검했다.

1회를 삼자범퇴로 막은 박찬호는 2회 4번타자 김태균을 우익수 플라이로 잡아내고 4타자를 연속 범타 처리했다. 이후 이대수와 정범모에게 2루타를 얻어맞고 1실점했다.

정민철 코치는 "오늘의 투구는 경기 내용보다는 몸 상태를 체크하는 차원의 투구"였다며 "박찬호는 현재 전체 투수 중 유창식과 함께 페이스가 가장 빠르게 올라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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