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을 선거구 민주통합당 박기덕 예비후보는 16일 기자회견을 열어 자신의 각종 공약을 설명하는 등 정책선거로 깨끗한 선거를 치르겠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일부에서 일어나지도, 결정나지도 않은 사항을 마치 중앙당이나 공심위의 결정인양 퍼트리며 지역민심을 호도하는 구시대적 작태가 일어나고 있는 것을 경계한다”며 “민주통합당 익산을 지역 경선에 참여하고 있는 두 후보에게 네거티브가 아닌 정책선거를 지향할 것을 촉구하며, 정책토론회를 함께 열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정책 공약으로 한미FTA 전면 재협상/폐기, 카드 수수료 인하, 기업형 슈퍼마켓(SSM) 입점 반대, 대형마트 추가 증점 및 영업시간, 영업일수 제한, 사회투자촉진법 제정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반값 등록금 지속 추진, 아름다운 황혼 공동체 가꾸기, 다문화 가정 지원 및 장애인 복지 확대, 통계영농 제도화, ‘농정자문단’ 상시 운용, 익산의 역사유적벨트(나바위성지에서 왕궁리 유적까지) 국가문화유산/역사지구 지정, 4·5성급 한옥호텔 신축, 테마공원 건설, 서동설화 문화사업화 등을 제시했다.
익산=최영규기자 ygchoi@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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