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방과후학교 질 향상 나선다
전북대, 방과후학교 질 향상 나선다
  • 한성천기자
  • 승인 2012.02.15 17: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대학교(총장 서거석)가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방과후학교를 진행할 사회적 기업을 설립했다.

전북대는 교육과학기술부가 주관하는 방과후학교 사회적기업에 선정돼 (주)큰사람 아카데미를 설립하고, 교과부로부터 2년간 재정 지원을 받아 전북도교육청과 협력해 도내 일선 학교들의 방과후학교 질 향상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주)큰사람 아카데미는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해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학교교육의 정상화, 소외계층을 배려한 사회적 통합, 합리적 수익 창출을 통한 공익과 수익의 조화를 목표로 설립된 것.

이에 따라 전북대는 교과부로부터 올해 1억5,000만 원, 내년 1억2,000만 원 등을 지원받는 것을 비롯해, 전라북도에서도 인건비 등을 지원받아 체험 및 현장학습 등 다채로운 형식의 방과후학교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북대 방과후학교 (주)큰사람 아카데미 추진위원장인 조규성 교수는 “전북대가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인재들의 재능 나눔과 전문성 강화를 통해 질 높은 교육을 방과후학교에 투입해 지역거점 대학인 전북대의 위상을 높이고 교육현장과 소통하는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성천기자 hsc924@domin.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