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치즈과학연구소 목장형 유가공장 순회 방문
임실치즈과학연구소 목장형 유가공장 순회 방문
  • 박영기기자
  • 승인 2012.02.13 16: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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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실치즈과학연구소는 관내 목장형 유가공장 9곳에 대해 순회 방문했다.

(재)임실치즈과학연구소는 관내 목장형 유가공장업체들의 치즈 및 유제품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기술적인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해결함과 더불어 기술 지도를 위해 목장형 유가공장 9곳에 대해 순회 방문했다.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3일간에 걸쳐 실시한 방문상담은 관내 목장형 유가공장을 직접 방문하여 최근 관련업계의 동향과 식품 트랜드에 대한 상담과 제품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발생되는 문제점과 기술애로, 품질관리에 대하여 유업체 대표의 의견을 청취하고 문제점을 현장에서 해결하는 형태로 추진됐다.

현재 관내의 목장형 유가공장은 대부분 영농조합으로 설립된 소규모 형태로 치즈와 발효유 등 다양한 유제품을 생산해 판매중에 있으나, 대부분 소규모 영세 유가공업체로 다양한 기술을 개발하여 다품목의 차별화된 제품을 생산하기에는 기술적인 한계에 직면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유업체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임실치즈과학연구소는 지난해 치즈 3종, 요구르트 5종 등 총 8종의 유업체에 필요한 신제품을 자체 개발하여 보고한 바 있으며 개발한 신제품에 대하여 기술 이전을 준비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국가연구과제를 통한 신제품 기술이전도 함께 전수할 계획이다.

임실치즈과학연구소 관계자는 “임실치즈산업이 국내 치즈산업의 선도해 나가기 위해서 소비자가 요구하는 제품의 트랜드를 신속하게 분석하고 이를 제품으로 개발하여 최고 품질의 치즈 및 유제품을 생산하는 것”며 “관내 목장형 유가공업체의 기술향상을 위해 현장 방문 개별 상담 사업을 분기별로 정례화하여 지속적인 기술 지도를 통한 유업체와 임실치즈과학연구소간의 상호 소통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치즈마을에 있는 목장형 유가공장 ‘치즈가’ 박은하 실장은 “임실치즈과학연구소가 현장을 방문하여 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유제품 관련 최신 동향과 유산균에 대한 정보 제공 및 현장에서의 기술 지도를 해줌으로써 우리 같은 소규모의 유가공업체들의 나아가야 할 길을 제시해 주는 것 같아 참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임실=박영기기자 ykpark@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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