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진구 개콘에서도 여심흔들어
여진구 개콘에서도 여심흔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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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2.1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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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역배우 여진구가 ‘개콘’에 등장해 화제를 낳았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 코너 ‘감수성’에서는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 왕세자 역할로 열연했던 여진구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도 여진구는 세자복을 입고 등장해 드라마 속 모습을 재연했다.

왕으로 출연한 개그맨 김준호는 여진구에게 "세자빈을 간택해놨으니 혼례를 올려라"고 말했다.

그러자 여진구는 "마음에 품은 이가 있습니다. 허연우입니다"라고 응하며 ‘해를 품은 달’의 상대역이었던 허연우를 언급했다.

이후 개그우먼 김지민이 등장했고 여진구는 이내 김지민의 미모에 반해버렸다. 그는 “이번만큼은 아버지의 말씀을 따르겠습니다"라며 급하게 말을 바꿨다.

그러나 알고 보니 김지민은 세자빈의 몸종이었고 진짜 세자빈은 바로 개그우먼 박지선이었다.

이에 여진구는 무릎을 꿇고 "연우야~"라고 울음을 터뜨리며 후회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여진구가 내 맘을 요동치게 하는 군”, “여진구 내꺼 하자”, “감히 날 흔들다니. 녹는다 여진구” 등의 반응을 보이며 설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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