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졸업생 모두 졸업기념 논문집 화제
초등생 졸업생 모두 졸업기념 논문집 화제
  • 이방희기자
  • 승인 2012.02.12 15: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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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 50회를 맞는 익산 용성초등학교(교장 임승백)가 졸업논문집을 발간, 졸업식 행사에서 논문 발표회를 가질 예정이어서 화제다.

14일 졸업하는 7명이 졸업생들은 각자 논문의 주제를 정하고 지난 1년간 수업 이후의 시간에 자료찾기, 탐구, 관찰 등의 과정을 통해 이같은 결실을 보게 된 것이다.

논제도 태권도에 대한 연구(박득원), 곤충에 대한 연구(박득렬), 재미있는 기하학에 대한 연구(임준영), 컴퓨터에 대한 연구(장현준), 마술에 대한 연구(장윤경), 키 크는 법에 대한 연구(최선아), 인기있는 패션에 대한 연구(오예은) 등 학생들의 창의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논문은 임승백 교장, 김진영 교감, 한수정 6학년 담임이 1대1로 맡아 전 과정을 지도했다.

또한 논문집에는 유치원생부터 5학년까지 학생들의 작품과, 교사, 학부모들의 글도 함께 담았다.

임승백 교장은 “브랜드 있는 명품 용성육성 8대 사업의 하나로 시작한 6학년 졸업논문이 이렇게 완성돼 졸업생들에게는 커다란 추억이고 학교의 자랑으로 기쁘다”며 “학생들이 연구하고 싶은 주제를 정한 후 다양한 자료와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하여 논리적이며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줘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편 1960 4월 20일 낭산초등 구룡분교로 개교한 용성초등은 1961 3월 15일 설립인가를 받은 이후 1984년 병설유치원 개원, 1986년 시교육청지정 시범학교운영, 2002년 12월 16일 충·효·예 교육부문 우수학교 표창, 2003 4월 17일 급식실 시설 개선, 2011년 3월 1일 제16대 임승백 교장 부임이후 현재에 이르고 있다.

창의적인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도전적인 학생, 열정 있는 교사, 함께 가는 학부모, 신뢰받는 학교 경영 구현을 지표로 미래사회의 성장 동력인 맞춤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운영하고 있는 용성초등은 2011년 2월 49회 졸업생까지 총 3천420명을 배출했다.

이방희기자 leebh21@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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