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민 해명, "음란영상 나 아니다..."
김정민 해명, "음란영상 나 아니다..."
  • /노컷뉴스
  • 승인 2012.02.09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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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김정민이 자신의 이름으로 퍼지고 있는 음란영상에 대해 직접 나서 사실이 아님을 해명했다.

김정민은 8일 오후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셀프 인터뷰 동영상을 올리고 “직접 인사를 드리는 것은 실제 지금 실시간으로 이런 제목(음란동영상 원룸에서 김정민)의 음란 영상이 돌고 있어서”라고 말했다.

이어 “드라마 촬영을 하다 매니저를 통해 이런 동영상이 돌고 있는데 어떻게 된거냐는 이야기를 들었다. 보기 부끄러운 영상이지만 제 이름이 걸려있어 직접 확인을 했다. 저 절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럴 수도 있지, 내가 아니면 되지’ 하고 넘어가려고 했는데 상황이 커지고 저를 사랑하는 분들이 오해하시고 실망하실까 봐 이렇게 용기를 냈다”며 “혹시라도 그런 영상을 기대한 분들이 있다면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이내 김정민은 “저는 그런 영상이 나올 일도 없고, 참 그렇다. 지금 경찰서에 가서 직접 진정서도 쓰고 사건처리를 하다 보니 이게 웃어넘길 일이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많은 사랑과 관심도 받았고 근 10년 동안 일하면서 악플이나 힘든 일도 많았지만 이번 일은 그 전 일들과는 조금 다른 것 같다. 일하면서 이렇게 속상한 적이 없었던 것 같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연예인이기 떠나서 여자기 때문에 부끄럽고 안타깝다”고 속상한 마음을 숨기지 못한 김정민은 “어떤 분은 노이즈마케팅이니 홍보하기 위해 이슈를 만드는 것이니 하는데 저는 항상 제 손으로 열심히 해서 뭐든 이루려고 하지 이런 것을 바란 적은 없다”고 말했다.

김정민은 “저 말고 실제로 이런 일을 겪었던 많은 여자 연예인들이 앞서 있었는데 항상 그걸 보면서 세상에 별일 다 있다 하고 넘겼는데 직접 겪어보니 여자로서 연예인으로서 얼마나 힘든 일인지 알게 됐다. 앞으로 두 번 다시 이런 일이 생기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영상을 올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재차 음란영상 주인공이 자신이 아니라고 강조한 김정민은 “저 혼자만 재미없는 해프닝이었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좋은 일들로 인사드리겠다”면서 “최초 유포자가 보고 있다면, 반드시 벌 받을 것이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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