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시설원예농가 개선사업 추진
임실 시설원예농가 개선사업 추진
  • 박영기기자
  • 승인 2012.02.08 17: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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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이 유가상승과 각종 영농 자재 가격 인상으로 삼중고를 겪고 있는 시설원예 농가를 대상으로 시설원예농가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시설원예농가 환경개선사업은 단동 및 연동하우스를 이용한 원예작물 재배농가에게 자동개폐기와 환풍기 설치 등 시설개선사업으로 총 5억6천만원이 지원돼 농가들의 어려움이 해소될 전망이다.

또한 시설원예농가 환경개선사업비가 지원되면 온실 환경이 개선되고, 농작물의 생육 환경이 조성됨으로써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 하고 생산량을 증대하여 농가 소득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웅면에서 대규모 시설원예를 경작하고 있는 최(49) 모씨는 “처음 시설원예를 시작할 때는 부농의 꿈을 안고 시작했지만 갈수록 투자대비 생산비도 못 건지고 있는 실정이다”며, “군 자체사업비가 지원되면 오래된 비닐하우스나 부직포 등을 교체하여 생산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시설원예농가의 경영비 가중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다소나마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해당 농가들도 연차적으로 사업비 지원을 늘려 어려움에 처해 있는 농가에 지원되기를 희망했다.

한편, 환경개선 지원사업 신청기한은 오는 17일까지이며 해당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사업장 확인을 통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임실=박영기기자 ykpark@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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