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부지법원장에 심상철...고위법관 자리이동
서울동부지법원장에 심상철...고위법관 자리이동
  • 박진원기자
  • 승인 2012.02.08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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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법관에 대한 대법원 인사가 16일자로 단행된 가운데 도내 출신 법원장급 이상 고위법관 2명이 자리를 옮기고 2명은 유임됐다.

이번 인사에서 심상철(55·11기) 광주지법원장은 서울동부지법원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또한 방극성(57·12기) 제주지방법원장은 광주고법 부장판사로, 지난해 2월 사법연수원장에 임명된 김이수(58·9기) 원장과 지난해 11월 서울고등법원장으로 자리를 옮긴 김진권(61·9기) 원장은 유임됐다.

이번 인사의 특징은 평생법관제 도입에 따른 현직 법원장들의 재판부 복귀, 법원장·고법부장 사직, 원외재판부 증설 등에 따른 충원 인사로 전국 법원장 28명 중 17명이 교체됐다. 평생법관제 도입에 따라 방극성 제주지방법원장 등 5명의 법원장이 고등법원 부장판사로 전보되면서 일선 재판 업무로 복귀했다.

심상철 법원장은 전주출신으로 전주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전주지법 부장판사, 사법연수원 교수, 성남지원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방극성 법원장은 남원출신으로 전주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 후 남원지원장, 전주지법 부장판사, 군산지원장, 광주고법 부장판사 등을 거친 지역법관이다.

김이수 연수원장은 고창 출신으로 전남고와 서울대를 거쳐 정읍지원장, 사법연수원 교수, 청주지법, 인천, 서울남부지법 원장, 특허법원장을 지냈다.

김진권 고법원장은 남원 출신으로 전주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 후 대전지법원장, 수원지법원장, 대전고법원장 등을 거쳤다.

박진원기자 savit57@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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